캠핑 브랜드 콜맨, 쪽방촌에 침낭 등 방한용품 기부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12-26 15:09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이 연말을 맞아 쪽방촌에 방한용품을 기부했다.

콜맨은 26일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도심 속 가장 좁고 추운 곳에서 거주하는 쪽방촌 이웃들에게 레저 시트와 침낭 300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 용품은 콜맨이 지난 3월 웨더마스터 시리즈 보유 고객 50팀과 진행했던 '웨더마스터 그랜드 캠핑 페스티벌'의 자선 경매행사에서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2013년 한국해비타트 연말 캠페인'을 통해 쪽방촌 이웃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콜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많은 기업의 기부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콜맨 또한 소비자들과 정성스럽게 모은 기금으로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캠핑의 즐거움이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 활동범위를 조금씩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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