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신드롬이란? 40~50대의 '젊게 살고 싶은 욕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21:16


샹그릴라 신드롬이란

'샹그릴라 신드롬이란'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샹그릴라 신드롬'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샹그릴라 신드롬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보다 젊게 살고 싶은 욕구가 확산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누리는 40~50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외모를 유지하기 위하여 의료기술의 힘을 빌리고, 옷차림과 화장에 신경을 쓰며, 운동과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이들이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이는 1933년 출판된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히말라야 산중의 작은 마을인 샹그릴라에서 유래됐다. 이곳은 가상의 지상 낙원으로 평생 늙지 않고 영원한 청춘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샹그릴라 신드롬 확산에 각종 노화방지 비즈니스의 성장과 기업 마케팅, 웰빙과 몸짱·얼짱·동안 열풍 등이 일조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샹그릴라 신드롬을 접한 네티즌들은 "샹그릴라 신드롬, 점점 그렇게 되어 가는 듯", "샹그릴라 신드롬, 중장년층의 자기관리가 더한 것 같다", "샹그릴라 신드롬이란 들어보니 알 것 같다", "샹그릴라 신드롬, 긍정적인 현상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