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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수는 3000여개에 달한다.
우선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특정 아이템이 뜨면 우후죽순 유사 아이템이 난립하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홍보성 미사여구인지, 실제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두 번째 창업 아이템 또는 업종 간에는 수익성과 운영 편의성의 차이가 존재한다. 창업 목적이 재테크형이라면 카페창업이 유리하고 생계형 이라면 유행을 타지않는 호프집 창업이 유리하다.
이때 인건비를 최소화할수 있는 운영지원 시스템이 준비돼 있는지 가맹본부에 확인해야 한다.
네 번째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도 판단해야 한다. 치열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맹본부의 신상품 개발 역량 또는 조직, 설비등 인프라자가 갖추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섯 번째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사후 예상되는 문제를 대비한 가맹본부의 운영지원 시스템 준비 여부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플젠의 김양호 대표는 "시장변화가 빠른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는 상당수의 가맹본부가 1∼2년 이내 사라지는 곳이 즐비하다"며 "정보 공개서 등을 통해 가맹본부의 업력과 재정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