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두보, 서울과 뉴욕의 패셔니스타들을 사로잡았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12-14 14:42


지난 2월 론칭한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www.didierdubot.co.kr)가 국내와 뉴욕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디디에 두보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한국형 미인으로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뮤즈로 낙점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화이트 셔츠와 주얼리만을 착용해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뿐만 아니라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인 이민호 역시 디디에 두보 열풍에 일조했다. 극중 재벌가 상속남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넥타이 대신 착용한 '니코 판다' 라인이 일명 '이민호 목걸이'로 화제를 모으면서 하이엔드 키치 주얼리로서 디디에 두보의 콘셉트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지난 달 뉴욕 진출과 동시에 개최된 디디에 두보의 첫 번째 론칭 파티에서는 프랑스 보그 편집장의 딸로 유명한 '줄리아 로이펠트'를 비롯하여 탑 모델 '맥 닐(Mc Neil)', '린지 윅슨 (Lindsey Wixon)'을 비롯한 세계적인 패션계의 유명인사 총 25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민호 목걸이라 불리는 '니코 판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셀러브리티의 시선을 사로잡아 뉴욕 타임즈, 스타일 닷컴과 같은 해외 주요 언론의 집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는 '니코 판다'가 레이디 가가 스타일리스트이자 디디에 두보의 뉴욕 디렉터인 '니콜라 포미체티(Nicola Formichetti)'의 시그니처 아이콘인 '판다'의 첫 번째 주얼리 라인업이기 때문. 이 판다 아이콘은 해외 셀러브리티를 중심으로 이미 탄탄한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이날 파티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국내외 셀러브리티의 워너비 주얼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연예인뿐 아니라 뉴욕, 홍콩의 셀러브리티까지 협찬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디에 두보의 니콜라 2014 캡슐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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