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허그데이, 대학생들은 가장 안아주고 싶은 사람으로 '우리 엄마'를 꼽았다.
허그데이에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를 물었을 때는 대학생 92.8%가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허그데이에 가장 안아주고 싶어하는 사람으로는 남녀 대학생 모두 '우리 엄마(28.4%)'를 뽑았다. '우리 아빠'는 16.2%의 응답을 얻어 '연인(17.9%)'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4위는 '내 자신(15.5%)'이 차지했으며, '짝사랑 상대(7.3%)', '형제/자매(6.1%)', '단짝 친구(3.5%)'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들은 '우리 엄마(24.6%)'와 '연인(22.6%)'을 근소한 차이로 1, 2위에 꼽았다. 3위는 '우리 아빠(13.3%)'를 근소한 차이로 누른 '내 자신(14.9%)'이 차지했다.
한편, 대학생들은 허그데이에 안기고 싶은 남녀스타로 각각 '미쓰에이 수지(26.0%)'와 '김우빈(22.5%)'을 1위에 꼽았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