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과 G마켓이 1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 5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G마켓·옥션 지자체 e마케팅 페어'는 전국 지자체의 먹거리, 우수 농수산물, 여행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최초이자 최대 규모 행사로, 2009년부터 매회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총 20일간 시행해 전국 120여개 지자체, 2만여개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우수 지자체 선정투표에 고객 참여수가 198만건을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2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및 정보화 마을 등 우수셀러 9곳을 선정해 총 1억원 상당 상금을 전달했다.
그 밖에 대상에 전라남도 외 5곳이, 최우수상에는 당진시 외 15곳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변광윤 대표와 이번 e마케팅 페어에 참여했던 후원 부처 및 기관과 충청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 포항시 박승호 시장 등 수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e마케팅페어 수상 지자체에게는 상금 및 옥션, G마켓 고객에게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수상 기념 엠블럼을 홈페이지와 미니샵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기념해 이베이코리아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e마케팅페어를 수상한 지자체 대상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 이주철 제휴사업실장은 "우수 지자체 상품 발굴 및 오픈마켓을 통한 지자체들의 유통판로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5회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며 "매년 행사를 통한 지자체 참여수, 매출도 평균 약 20% 증가하는 등의 성과로, 지자체들이 FTA 등 국제경쟁 체제에 대응하는 지역자생력 확보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들을 확대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