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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로 인해 여행의 성수기로 주목 받고 있는 추세이다. 추운 겨울과 연말을 즐기기 위한 따뜻한 해외지역으로의 여행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며, 여름 휴가에 버금갈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 거기에 겨울방학과 신정 및 설날까지 끼어 월 초까지의 여행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런 문제점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패키지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심리를 꿰뚫어 본 한 여행사에서 식상한 여행이 아닌 새로운 여행을 제안했는데 이는 배낭여행과 틀에 박힌 패키지 여행의 중간 지점에서 소비자들과 눈높이를 맞춘 상품으로, 아예 나홀로 떠나는 자유여행은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틀에 박힌 패키지 여행은 더 싫은 젊고 자유분방한 고객층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모델로 tvN의 '세얼간이', KBS 2TV '비타민' 등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은지원'을 내세운 전략도 성공적으로 보인다. 은지원의 천진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표정이 콜럼버스의 이미지와 오버랩 되면서, 도전적이지만 위험하기 보다는 즐거운 모험으로 가득찬 자유로운 여행분위기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