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대형 디스플레이 출시…다양한 주변기기 연결 특징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14:08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선)가 소비자의 다양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고자 177cm (화면대각선 길이) 초대형 화면 디스플레이 'TG BIG Display 70 (TG M70KA)'을 출시했다.

TG BIG Display 70은 PC는 물론 셋톱박스, 콘솔게임기, 오디오 장치 등 주변기기들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영화, 전자책, 스포츠, 음악, 게임, TV 등을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편안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TV와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의 가격대 상향 원인으로 지적되는 3D와 스마트TV 기능 등을 과감히 제거, 합리적으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Full HD 고화질 영상 지원, 177cm (화면대각선 길이) 화면에서 실물 크기와 가까운 새로운 영상 경험,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손쉬운 확장성 및 활용성 등의 기능과 함께 스마트 기능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에 집중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원하는 핵심기능을 제공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 3 이벤트를 손꼽아 기다리는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게 TG삼보 관계자의 말이다.

TG삼보 이홍선 대표는 "PC 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의 컴퓨팅 수요는 오히려 더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국내 PC 산업의 역사를 개척한 TG삼보는 이렇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지털 기기'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며 "TG BIG Display 70은 단순히 큰 디스플레이의 의미를 넘어서 사용자들의 디지털 라이프를 거실로 확장한 제품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 필름의 THX사의 권장에 따르면 가정에서 극장과 같은 감동을 갖기 위해서는 시야각 40도를 확보해야 한다. 이 기준을 시청거리로 환산하면 화면대각선 길이가 177cm인 화면과 시청자간의 최적 시청거리는 2.1m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경제적 주거규모인 원룸의 거실폭이 약 3m 정도임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177cm 화면의 최적 시청거리 2.1m를 확보할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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