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들 다양한 겨울철 아이템들 쏟아내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11:47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다양한 히트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컬럼비아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두루 갖춘 다운재킷과 부츠에 이어 탁월한 보온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방한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이른바 '히트(Heat) 액세서리'로, 기능성 보온 소재인 퍼(fur) 등을 사용해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패션의 포인트를 완성시켜주고 있어, 올 겨울 스타일링의 잇(it)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혹한에 대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사 대표의 비주얼 보온 테크놀로지 '옴니히트'를 재킷과 팬츠 등 의류에서부터 모자, 장갑 등 액세서리까지 적용했다. '옴니히트'는 고유의 은색점 패턴이 특징으로 은색점이 신체의 열기를 반사해 따뜻함을 유지해준다. 동시에 불필요한 땀과 열기는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쾌적함까지 선사하는 기술이다. 옴니히트를 적용한 컬럼비아의 '알라이아 하이즈 캡'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내추럴 컬러가 돋보이는 헤리티지 라인의 울소재 헌팅 캡이다. 안감에 '옴니히트'를 적용해 보온성을 더욱 높였으며 특히 땀받이에는 땀을 빠르게 흡수, 배출하는 흡습속건 기능을 더해 기능성이 우수하다. 귀와 얼굴 가장자리를 보호할 수 있는 귀달이에 퍼를 적용해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스냅버튼으로 얼굴 전체를 감쌀 수 있다. 여기에 마운틴하드웨어의 '?K 더트 글로브'를 매치하면 좋다. 멜란지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손바닥은 실리콘 프린트로 처리돼 미끄럼을 방지한다. 추운 날씨 IT기기를 사용하기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보스트풀 캐치 캡'은 다운 재킷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기모 소재에 방풍 기능성을 더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땀받이에는 흡습속건 기능을 더해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함을 선사한다.

코오롱스포츠의 '익스트림 고소모 캡'은 완벽한 방수성과 우수한 투습성을 지닌 고어텍스 소재를 겉감에 사용했다. 챙에 삽입된 와이어를 원하는 모양과 각도로 고정할 수 있으며 챙 부분과 목뒤를 감싸는 귀달이 부분에 벨크로가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겨울 시즌의 트랜디 패턴 중 하나인 '노르딕' 패턴의 아이템들은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기 좋다. 컬럼비아의 '자콥 밸리캡'은 블랙과 레드 컬러의 노르딕 패턴이 특징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세정에서 전개하는 여성 전용 아웃도어 '비비올리비아(VVOLIVIA)'와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CENTER POLE)'에서는 '노르딕' 패턴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브라운 컬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색상과 패턴을 적용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센터폴의 여성용 폴리스 방한 장갑은 노르딕 패턴의 사카라바 원단과 손목 부분 퍼(FUR)를 사용해 보온성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또한 손목 부분 지그재그 밴드 처리로 착용이 용이하며, 사이드 부분 버클 여밈 장치로 분실 방지 효과 및 휴대성이 뛰어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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