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고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불황까지 겹쳐 더욱 힘들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이병규 부장은 "동료들과 매년 주택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서툰 손길이나마 힘을 모아 집을 고쳐드리고 나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을 좀 더 편안히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2008년부터 광동제약은 무료 집 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다문화 가정의 노후된 주택을 수리해 준 바 있으며, 임직원이 매년 2~3회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07년 비영리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을 세워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먹거리를 나누는 밥상공동체 활동, 최근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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