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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사(社)이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를 오픈, 동남아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호텔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2개월간 아시아 지역에서만 세 개의 호텔을 오픈했으며 (다른 두 곳은 각각 인도의 뱅갈룰루와 뉴델리),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럭셔리 호텔 오픈을 가속할 계획이다.
하노이의 새로운 상업지구이자 컨벤션 센터에 인접해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는 현재 도심에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업의 중심에 우뚝서 레저, 비즈니스 여행자들을 활발히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밥 파비아노 JW메리어트 호텔 하노이 총지배인은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JW 메리어트를 하노이에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다"며 "베트남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우리는 이곳에서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 첫번째 JW 메리어트 호텔을 오픈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고의 5성 호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세계 74개국에 37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는 144개의 호텔을 오픈중이며, 2017년까지 이 숫자는 두 배 이상 늘어나는 330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아시아 역내에서의 객실수는 현재 4만7318개에서 9만6684개로 늘어나며, 8만명 이상이 메리어트의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는 호치민 시에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는 비텍스코 그룹이 문을 연 하노이의 랜드마크다. 비텍스코 그룹은 1985년 설립되어 건물, 도로, 수력발전, 금융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참여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