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겨요…키즈카페 '꼬마버스 타요'인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2-03 17:19



키즈카페 '꼬마버스 타요'가 짧은 기간에 연이어 가맹 계약을 체결,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 초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두달 만에 3~5호점 상권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타요 키즈카페는 '뽀롱뽀롱 뽀로로'를 제작한 ㈜아이코닉스와 프랜차이즈 기업 ㈜엔컴플러스의 합작사인 ㈜플레이스원에서 론칭한 캐릭터형 키즈까페다.

플레이스원에 따르면 10월 25일 1호 병점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4일에는 2호 청주점 계약을 완료했다. 또 3~5호 추가 출점을 위해 상권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병점점의 경우, 입?평면도 등 도면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타요 키즈카페가 빠른 가맹 계약을 성사시키며, 안정적으로 시장진입을 성공시킨 요인으로는 크게 4가지다.

타요 키즈카페는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했다. '꼬마버스 타요'는 EBS 및 각 애니메이션 케이블 방송 등 10여 곳의 방송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캐릭터다.

자동차 캐릭터인 '타요'를 인테리어에 접목, 도심속 레이싱 경기를 컨셉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공간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타요 키즈카페는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을 갖췄다. 최근 트렌드인 캠핑을 접목하여 그물침대(해먹)를 설치, 부모들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부모들이 보호자로 단순 동행했다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은 셈이다.

또 신선한 재료와 조리가 쉬운 메뉴 등 키친시스템의 차별성을 높이 살 수 있다. 타요 키즈카페의 키친은 전문 프랜차이즈의 중앙키친시스템(CKsystem)을 응용, 어느 매장이나 같은 맛을 낼 수 있고 유통이 빠른 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도를 높였다.

올인원시스템(All-in-one System)을 도입, 모든 메뉴를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누구나 쉽게 키즈까페를 운영할 수 있게 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최진식 플레이스원 대표이사는 "초기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돕고자 창업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10호점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키즈카페 분야에서 당분간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ayokidscafe.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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