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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10월 29일 세계 8위의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자동차 기술의 발전과 고성능, 친환경, 혁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고, 타이어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용인 기흥에 중앙연구소를 건립하여 R&D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금번 기술 제휴는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 보고 있다.
요코하마 고무(주)는 1917년에 설립되어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타이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2년 매출은 5597억엔(연결기준)이며, 그 중 타이어 매출은 4446억엔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7개국에 12개의 타이어 공장을 가지고 (건설 중 제외) 있고, 임직원 수는 약 2만명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