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시대다. 비슷비슷한 성능이나 기능을 가진 제품 선택시에도 디자인이 중요 요소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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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바싹 구운 기름기 쏙 뺀 부드럽고 맛있는 치킨전문점 두리아치킨은 지난해 브랜드 로고와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닭을 형상화한 브랜드 네이밍과 카페풍으로 세련미를 더한 인테리어, 강화된 신메뉴 등으로 블로거들 사이에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두리아의 비법처리된 국내상 생닭을 숯불에 맛있게 구워, 치즈맛과 양파맛의 두가지 별난 가루를 뿌려 새로운 맛을 선하하는 별난바비큐는 두리아치킨의 대표 메뉴다. 최근에는 추워진 날씨를 고려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홍합탕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일부 매장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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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꼬만명태찜은 본사의 안정적인 물류 공급과 꾸준한 신메뉴 개발로 2년 연속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러시아 오호츠크 명태를 사용하고 본사 자체적으로 방사능 측정기로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을거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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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냄비는 모든 메뉴가 냄비에 담겨 나온다. 고객이 나갈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닭과 돼지를 이용한 요리전문점으로 푸짐한 양으로도 입소문중이다.
피자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좋아하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최근에는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피자가 등장하고 있다. 피자업계의 다크호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18인치 크기의 피자배달전문점 피자헤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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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의 브랜드인 피자헤이븐을 접하면서 국내 입맛에 맞는 도우와 소스를 개발하고 크기와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브랜드다. 국내 최대 사이즈로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인철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서비스창업과 교수는 "보기 좋은 떡이 맛있다는 속담에서 보듯 디자인적 요소에 비중을 둔 인테리어와 메뉴 차별화는 2014년에도 외식 시장의 트렌드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