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스히트펌프(GHP) 냉난방기가 NEP(New Excellent Product, 신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가스히트펌프는 전기 대신 가스를 열원으로 사용하는 냉난방기기로, 여름과 겨울철 전력피크 시 전력 수요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시스템에어컨과 마찬가지로 한 대의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배관으로 연결해 사용한다.
최근 정부가 심각한 전력 부족으로 일정 규모(1,000㎡) 이상 공공기관 건물에 심야전력, 도시가스 등을 이용한 냉난방 방식 의무 사용을 법제화하면서 가스히트펌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서 LG전자 가스히트펌프는 제17회 에너지위너상에서 고효율 구현은 물론 도시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전력 수요 감축 및 정부의 에너지 다원화 정책에 부합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AE사업본부 이감규 전무는 "독보적인 가스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리딩 종합공조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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