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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고객설문 '이마트 서비스센터' 만족도 높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2-02 11:20


팬택 서비스센터 이마트점을 오픈하며 고객서비스 강화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팬택(대표이사 사장 이준우)이 이마트에 입점한 팬택 서비스센터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는 팬택이 지난 10월 오픈한 팬택 서비스 센터 이마트 1호점인 김포공항점을 비롯해 이마트 2호점과 3호점인 검단점과 계양점을 방문한 고객 16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방문 용이성, 엔지니어 친절도, 수리 결과 만족도, 수리 설명 충분도 등의 항목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으며, 고객이 평가한 종합 점수 항목도 일반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이마트점 서비스센터에서의 대외민원 발생 건수는 현재 0건으로 대외 민원 발생율 0%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에 응한 전체 고객(1670명) 중 팬택 서비스 센터 이마트점을 방문한 목적이 '휴대폰 수리 서비스와 이마트 쇼핑을 동시에 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고객이 428명(25.6%)으로, 팬택 서비스 센터 이마트점을 방문한 고객 4명 중 1명은 휴대폰 수리 서비스와 쇼핑을 편리하게 한 번에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팬택의 이마트 서비스센터가 제공하는 대여폰 임대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여폰 임대 서비스는 휴대폰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대여폰을 지급해 쇼핑을 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쇼핑을 하는 고객들이 대여폰을 사용할 수 있고, 수리가 완료되면 대여폰을 통해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수리 시간 동안 센터 내에서만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덜었다. 기다리는 시간을 쇼핑 등을 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타사의 서비스센터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 실장은 "최근 이마트에 입점한 팬택 서비스센터 3개 지점의 방문 고객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지수 또한 향상되고 있다"며 "향후 이마트에 추가 오픈하게 될 서비스센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일반 서비스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측면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10월 28일 이마트 서비스센터 4개 지점(동탄, 양주, 반야월 학성)을 추가로 오픈, 현재 서비스센터 이마트점 10개 지점을 포함해 국내 최대 모바일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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