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서비스센터 이마트점을 오픈하며 고객서비스 강화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팬택(대표이사 사장 이준우)이 이마트에 입점한 팬택 서비스센터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에 응한 전체 고객(1670명) 중 팬택 서비스 센터 이마트점을 방문한 목적이 '휴대폰 수리 서비스와 이마트 쇼핑을 동시에 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고객이 428명(25.6%)으로, 팬택 서비스 센터 이마트점을 방문한 고객 4명 중 1명은 휴대폰 수리 서비스와 쇼핑을 편리하게 한 번에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팬택의 이마트 서비스센터가 제공하는 대여폰 임대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여폰 임대 서비스는 휴대폰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대여폰을 지급해 쇼핑을 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쇼핑을 하는 고객들이 대여폰을 사용할 수 있고, 수리가 완료되면 대여폰을 통해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수리 시간 동안 센터 내에서만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덜었다. 기다리는 시간을 쇼핑 등을 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타사의 서비스센터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 실장은 "최근 이마트에 입점한 팬택 서비스센터 3개 지점의 방문 고객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지수 또한 향상되고 있다"며 "향후 이마트에 추가 오픈하게 될 서비스센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일반 서비스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측면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