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밤이 긴 겨울은 야식의 계절이기도 하다. 야식을 즐기고 싶지만 재료를 모두 갖추고 있지 않거나, 요리를 하기 번거롭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로 간편하게 줄길 수 있다. 맛은 물론 영양과 건강까지 신경 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속이 든든한 밥을 먹고 싶다면 컵밥이 추천된다. 큐원 '밥맛의 비법'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간편식이다. '갈릭불고기볶음밥', '새송이버섯볶음밥', '사천식오징어새우볶음밥' 등 3종이다. 용기에 물을 붓고 건조쌀과 야채건더기를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3분간 조리하면 완성이다. 청정원도 '나가사키식 짬뽕밥', '사골곰탕국밥', '상하이식 짬뽕밥' 등 따끈한 국물을 맛볼 수 있는 컵국밥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밖에도 CJ제일제당 '?"! ?레시안 볶음밥', 비락 '비락 컵밥' 등이 있다.
잡채, 어묵탕과 같이 만들기 번거로운 요리들도 간편식으로 나왔다. 오뚜기 '옛날 잡채'는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해 먹을 수 있다. 당면에 액상소스와 홍고추, 당근, 청경채 등을 넣은 건더기로 사천풍의 매콤한 잡채맛을 느낄 수 있다. 사조대림이 최근 선보인 냉장컵 어묵탕 '즉석포차 컵어묵'은 추운 겨울 포장마차에서 먹는 어묵탕과 떡볶이의 맛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어묵과 스프가 개별 포장돼 있으며, 뜨거운 물을 부어 먹으면 된다. '즉석포차 어묵탕'과! '즉석포차 어묵 떡볶이' 2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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