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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산 원료에 대한 방사능 공포로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위생상태에 대한 관심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제기로 국내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 '안전'이나 '국내산'이라는 것에 민감해졌다. 또 재료와 성분은 물론 제조 과정까지 꼼꼼히 살피며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세이푸드슈머(Safety+food+Consumer)'가 늘어났다.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회적 이슈가 몰리면서 식, 음료 업체들이 뒤늦게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원료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담당자는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에게 신뢰 받고 있는 유아식의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4개월에 걸쳐 생산설비 개선 작업을 완료 했다. 위생 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해 유아식의 품질 및 제품의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 만큼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까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분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