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10명 중 4명은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전부터 빚을 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으로 보면, '직장인'(1620만원), '구직자'(1576만원), '대학생'(1366만원) 순이었다.
빚 때문에 12.6%는 신용불량자가 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빚의 종류는 '정부 대출'(54.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제1금융권 대출'(33%), '제2금융권 대출'(14.3%), '가족 등 친척에게 진 빚'(9.1%), '카드 연체'(6.5%), '대부업체 대출'(5.5%) 등이 있었다.
빚을 상환하는 방법으로 직장인은 '월급 등 정기적 수입'(69.6%), 구직자는 '알바 등 비정기적 수입'(29.1%), 대학생은 '부모님 도움 및 지원'(30.9%)이라고 답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