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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등으로 도피중이던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가 필리핀에서 체포됐다.
이어 지난해 금융권 대출사기 혐의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자, 지난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도망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를 받기도 했다.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요 도피사범을 현지 경찰이 수배-검거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3월 조양은 씨의 여권을 무효화되는 과정에서 조양은 씨가 필리핀에서 교민을 폭행하고 협박해 수억 원을 빼앗은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조양은 씨는 이르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