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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격화되자 잉럭 친나왓 총리 '국가 안전 조치' 발동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1-26 15:11


태국 반정부 시위, 잉럭 친나왓 총리 국가 안전 조치 발동

'태국 반정부 시위 격화'

태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국가 안전 조치'를 발동했다.

25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의 제1 야당인 민주당 등의 보수 야권이 주도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24일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태국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정부 청사 건물 일부를 점거를 했고, 반정부 시위는 과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위는 잉락 총리가 지난 달 탁신 전 총리의 사면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괄적 정치사면 입법을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방콕 전지역과 주변 지역에 국가 안전 조치를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로를 봉쇄할 수 있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통행금지령을 내릴 수 있다. 또 특정 지역에서 전자 기기의 사용을 차단할 수도 있다.

태국 반정부 시위 소식에 네티즌은 "태국 반정부 시위, 격화되는 듯", "태국 반정부 시위, 계엄령 내린건가", "태국 반정부 시위, 친나왓 총리 퇴진 주장하고 있네", "태국 반정부 시위, 이유 있는듯"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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