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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치한 겨울 보내기 "얼음호텔 어때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26 10:03



낭만적인 겨울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세계 '얼음 호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호텔 객실은 물론이고 식당, 침대 등 모든 시설과 물품이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진 호텔로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바고(www.trivago.co.kr)에 따르면 전세계 얼음 호텔은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 몰려있다.


노르웨이 소리스니바.
대표적인 곳은 스웨덴 최북단인 유카스야르비에 있는 '아이스 호텔 (Ice Hotel)'. 매년 11월과 12월 사이에 전세계에서 몰려든 예술가와 건축가들이 호텔을 짓고, 다음해 4월 중순까지 운영 된다. 봄이 되면 호텔이 녹기 때문에 매년 새로 지어야 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핀란드의 스노우 빌리지(Snow Village)와 이글루 빌리지(Igloo Village), 노르웨이의 소리스니바(Sorrisniva) 호텔 등 3곳의 얼음 호텔이 더 북유럽에 있다.


캐나다 아이스호텔.
북미인 캐나다에도 2곳의 얼음 호텔이 있다. 유럽 대륙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북유럽의 호텔과는 다르게 몬트리올, 퀘벡 등 대도시 근처에 있어서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얼음 호텔은 12월부터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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