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남녀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남성들은 '원빈'을 여성들은 '송혜교'를 1위로 꼽았다.
남성 직장인들은 '눈, 코, 입 등 이목구비'에 불만이 있다는 의견이 응답률 27.2%로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들은 '몸매'에 불만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41.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남녀 직장인들은 ▲너무 작은 또는 너무 큰 키(24.1%) ▲얼굴형(19.0%) ▲치아 및 구강구조(17.5%) ▲목소리(13.6%) ▲손, 귀 등 특정 부위의 생김새(5.8%) 순으로 불만족스러운 신체 부위를 꼽았다.
외모 불만족정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40.8%가 '불만족스러운 특정 신체 부위 때문에 고민이다(심각하게 고민 8.3%, 고민인 편이다 32.5%)'고 답했고, '큰 고민이 아니다(고민스럽지 않다 15.6%, 전혀 고민이 아니다 0.7%)'라고 답한 정도는 16.3%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은 연예인중 누구를 닮고 싶은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남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 1위에는 원빈이 올랐고, 뒤이어 2위 장동건, 3위 조인성, 4위 현빈, 5위 정우성 순으로 올랐다.
여성 직장인들이 닮고 싶은 여자 연예인 순위는 1위 송혜교가 올랐고, 2위 한가인, 3위 김태희, 4위 손예진, 5위 전지현 순으로 조사됐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