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눈 성형 제대로 알고하자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20 15:02


추운겨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나면 '수능성형' 이란 신조어가 생길 만큼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강남, 압구정일대의 소문난 성형외과를 찾아다닌다.

대학이나 각종 면접을 통해 좋은 인상을 주려고 하거나 힘든 수험생활을 끝낸 기념으로 친얼굴을 예쁘게 가꾸고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들이 주로 원하는 것은 눈성형이다. 비교적 간단하고 빠른 수술로 좋은 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해 보이더라도 성형수술이다 보니 오히려 수술 전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만족스러운 눈성형을 받는 방법을 아로미 성형외과 김용성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눈성형중에서도 특히 쌍커풀수술은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한다. 이는 동양인의 특성상 눈꺼풀 두꺼운 경우가 많은데다, 인기 있는 여성 연예인들이 대부분 순하고 큰 눈으로 어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조건 큰 눈이라고 해서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한 번 수술한 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절개법 : 가장 보편적인 눈 성형 수술이며 풀릴 확률이 거의 없고 주름과 지방제거가 가능해 두툼한 눈을 날씬하게 만들어준다. 거의 모든 눈에 수술이 가능하고 쌍꺼풀이 크고 선명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다른 방법에 비해 비교적 회복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자칫 부담스러워 할수 있으나 아로미눈성형 절개법 수술 시에 3일완성 된다.


따라서 두툼하고 늘어진 눈도 부담없이 선택할수 있다.

부분절개법 : 법에 비해 붓기와 흉터가 적고 회복은 매몰법만큼 빨라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늘어진 피부의 눈이나 피부가 두꺼운 눈 등은 교정이 매우 제한적이다.

매몰법 : 절개하지 않고 최소의 구멍으로 수술하는 방식으로 붓기가 빨리 빠지고 흉터가 남지 않아 2~3일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눈의 피부가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수술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아로미 눈성형 매몰법은 따로 실밥제거가 없기 때문에 빠르고 간편하다.

앞트임 : 안쪽에 피부가 덮여 두 눈 사이가 멀어져 보이고 쌍꺼풀이 있어도 안쪽이 가려지는 경우에는 안쪽에 덮여진 피부(몽고주름)를 제거함으로써 눈이 더 길어 보이고 시원해 보이게 하는 수술로서, 절개선 자체가 적고 절개의 위치가 잘 안 보이는 곳에 위치하게 되어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다.

뒤트임 : 눈길이 자체가 짧거나, 눈 자체가 얼굴에 비해 작은 분들이 쌍꺼풀과 함께 시행하게 되며, 눈높이뿐만 아니라 눈길이 자체도 길어지기 때문에 눈을 크게 만드는 효과가 쌍꺼풀 수술만 하는 경우보다 더욱 큰 눈을 만들어준다. 또한 아로미 뒤트임은 붙거나 하는 흉터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추가적으로 졸려 보이는 눈이나 작은 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눈매교정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눈매교정술은 하수량(눈을 못 뜨는 정도)과 피부 처짐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자세한 상담과 검진이 필요하다.

아로미성형외과 김용성원장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가격이나 과대광고만 믿고 서두르지말고 현재 내 몸 상태를 먼저 알고 사전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모양과 크기 등을 충분히 상담하여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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