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탈모라고 하면 40, 50대 중년 남성들의 고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국내 탈모인구가 약 1,0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치료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발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술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므로, 사전에 지식을 습득하고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모발채취 후 진행되는 모발이식 방법에 있어서는 슬릿방식을 이용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릿방식은 특수메스를 이용해 모발을 심는 구멍인 슬릿을 먼저 낸 후, 모낭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촘촘하고 세밀하게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식모기 방식'에 비해 가로 1cm*세로 1cm를 기준으로 약 20모정도 더 많은 모발이식이 가능하다.
JK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김명철 원장은 "이미 탈모가 진행된 경우 시술이 불가피하나 평소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등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고객에게 가장 맞는 치료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선호되는 슬릿 방식은 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JK성형외과에서도 슬릿방식을 이용하고 있어 환자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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