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진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18 16:05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 www.nps.or.kr)은 18일(월) 공단 본부에서 전국 900명의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 광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본부 직원은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횡성 도곡리 주민 10명과 함께 900명 분의 김장을 담그고, 횡성한우로 우려낸 사골국물을 함께 포장하여 전국 지사로 발송했다.

전국 지사에서는 각 지역별 독거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와 사골국물을 전달하고,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날 소요된 배추와 김장재료 일체는 배추값 폭락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입함으로써 농촌에 경제적 도움을 주었다.

횡성군 도곡리 김영식 이장은 "1년 동안 정성껏 키워온 배추의 판로가 걱정이었는데 국민연금에서 구매해 주고, 더구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정말 좋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의 제6차 마음잇는 봉사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이다. 앞으로도 공단은 마음잇는 봉사를 확대해 소외된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공단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고객별 '국민연금 사랑the하기' 사업의 일환. 주요 고객인 국민연금 수급자 중 정기적 돌봄이 필요한 고령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매분기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5차에 걸쳐 2974명의 어르신에게 1억1900만원을 후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국민연금 최 광 이사장(우측 첫번째)과 직원, 자매결연 마을 주민들이 고령 수급자를 위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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