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10월까지 집계된 한국공항공사 국내선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첫 취항이후 7년4개월 동안 총 10만435편을 운항해 우리나라 LCC 가운데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돌파했으며, 약 1260만명이 이용했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6만6000편을 운항했고, 부산~제주 노선은 2만3000편, 청주~제주 노선은 9000편, 기타노선에서 2000편을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LCC 국적사의 국내선 운항실적은 10월말 기준으로 제주항공 10만435편 1260만명, 에어부산 8만6167편 988만2000여명, 이스타항공 5만8407편 761만여명, 진에어 4만7574편, 718만9000여명, 티웨이항공 2만9224편 470만20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