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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LCC 최초 국내선 10만편 운항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18 10:50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 돌파를 기념해 11월18일부터 12월24일 사이에 출발하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의 편도항공권 일부좌석을 총액운임 기준 2만9100원에 판매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이어서, 국제유가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11월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제주항공 어플리케이션에서만 판매하며, 선착순 판매이므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10월까지 집계된 한국공항공사 국내선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첫 취항이후 7년4개월 동안 총 10만435편을 운항해 우리나라 LCC 가운데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돌파했으며, 약 1260만명이 이용했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6만6000편을 운항했고, 부산~제주 노선은 2만3000편, 청주~제주 노선은 9000편, 기타노선에서 2000편을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30편, 부산~제주 노선에 하루 14편, 청주~제주 노선에 하루 4편을 운항해 국내선에서만 매일 48편을 운항 중이다.

LCC 국적사의 국내선 운항실적은 10월말 기준으로 제주항공 10만435편 1260만명, 에어부산 8만6167편 988만2000여명, 이스타항공 5만8407편 761만여명, 진에어 4만7574편, 718만9000여명, 티웨이항공 2만9224편 470만20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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