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년 전 로봇, 600개 부품으로 구성된 필기사 ‘스위스 시계장인 작품’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17 14:38 | 최종수정 2013-11-17 14:42


240년전 로봇

'240년전 로봇'

240년전 로봇이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놀라운 240년 전 로봇'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240년 전 로봇의 앞 뒷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탁자에 앉아 필기하고 있는 인형과 기계 부품이 담겨 있다.

사진 게시자에 따르면 '240년 전 로봇'의 이름은 필기사이다. 이 로봇은 글 쓰는 로봇으로 18세기 후반 스위스 출신 시계장인 피에르 자케 드로가 아들과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은 60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을 쓰는 동안 눈동자가 글을 따라가고 펜에 잉크를 찍을 때 고개를 돌리는 등 세밀한 동작들도 가능하다.

한편, 240년 전 로봇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240년 전 로봇, 완전 신기해", "240년 전 로봇,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 "240년 전에도 로봇이 있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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