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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사고 사고수습본부 설치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16 11:03 | 최종수정 2013-11-16 11:03


국토교통부가 16일 오전 발생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사건에 대해 서울항공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 5명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 및 피해 현황을 파악중이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도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항공청을 찾아 사고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이날 LG전자 소유의 S76 기종 헬기가 오전 8시 55분께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에 충돌하면서 추락해 헬기 조종사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소방방재청은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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