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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3명 학교 졸업유예 계획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0:36 | 최종수정 2013-11-14 10:37


구직자 10명 중 3명은 학교 졸업유예를 한 적이 있거나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귀족알바가 취업준비생 684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에 관한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31.7%가 이처럼 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에 실패했기 때문에'(28.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기졸업자에게는 인턴 등의 기회가 줄기 때문에'(27.2%) 라는 제도적 측면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또, '어학공부/자격증 취득 등의 취업 준비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가 22.1%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18.5%), '해외 어학연수를 위해'(3.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졸업을 유예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으로는 '졸업연기 신청'이 32.7%였으며, '이수학점을 채우지 않디 위해 일부러 수업을 적게 들었다'(31.8%), '이수과목 철회'(15.2%), '졸업논문 미제출'(11.1%), '졸업기준 미달(토익성적, 자격증 등)'(6.9%)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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