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할머니가 화재에 휩싸인 손주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쉐씨는 손주들을 화장실로 데려가 문틈을 막은 뒤 자신이 직접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나섰다.
쉐씨는 창문을 열고 4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가운데에도 "4층에 아이들이 있으니 구조해달라"고 소방관들에게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쉐씨의 며느리·또다른 손녀 등 5명이 사망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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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11 16:28 | 최종수정 2013-11-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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