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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도 있습니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11-11 15:49 | 최종수정 2013-11-11 15:50


삼립식품의 자회사 '빚은' 임직원들이 '가래떡 데이'를 맞아 노인들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립식품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도 있다.'

11월 11일은 특정 막대과자 제품의 이름을 본따 생겨난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11일을 앞두고 전국 매장에서는 막대과자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빼빼로 데이만 있는 게 아니었다. 신토불이를 강조한 '가래떡 데이'도 있었다.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이 '가래떡 데이'를 맞아 톡톡 튀는 이벤트를 펼쳤다.

'빚은'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삼성동 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가래떡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행사를 가졌다.

'가래떡 데이'를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에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400여명, 일원 2동 경로당 어르신 100여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빚은 임직원들은 쑥, 흑미 등을 원료로 만든 색색의 다양한 가래떡을 나누며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또, 몸이 불편한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들을 방문해 점심 배식을 돕고 떡 모양의 쿠션을 전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빚은' 관계자는 "장수를 상징하는 가래떡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같은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빚은'은 전국 매장에서 몸에 좋은 원료로 만든 삼색 가래떡을 길이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우리사랑 쫄깃하게, 11일은 가래떡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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