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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앱] 일상에 색다른 활력을… '바이크앤' 매력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08 11:34



"자전거 처음 타시나 봐요?", "한번 타보면 그 매력에 빠져나올 수 없을 거예요", "다음번엔 최고 속력 더 내주세요!", "앞으로 라이딩 함께 즐겨요" 스마트폰 앱을 켜고 자전거 주행기록을 처음 남기자 응원의 댓글이 와르르~.

대한민국의 핵심 키워드 '건강과 소통'.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비이크리에이티브랩(대표 이건)의 자전거 소셜 플랫폼 '바이크앤'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출시 된 많은 자전거 관련 앱들이 순위·기록 등 '개인'과 '기능'에 집중돼 있다면 앱 '바이크앤'은 '우리'와 '이야기'에 맞춰져있다. 즉, 자전거를 타면서 보았던 풍경과 떠오르는 생각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앱 '바이크앤'은 자전거 전용 실시간 속도계와 GPS를 이용해 이동시간·거리·경로·속도를 포함해 주행 기록을 저장하는 기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경험한 이야기를 글·사진·링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을 추가했다.

■ 소셜 타임라인

앱 사용자들과 주행 기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타임라인은 바이크 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부산·광주·서울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각각 주행 기록을 저장한다. 그리고 라이딩을 즐기며 찍은 사진과 글들을 타임라인에 남겨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서로의 게시물에 '에너지 충전'을 누르며 주행을 응원한다.

■ 깔끔하고 기능적인 UI / UX 디자인


철저하게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바이크 앤'은 이 앱을 처음 다운받은 사용자들에게도 전혀 불편함 없게 디자인 했다. 마니아층에 맞춰진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앱들의 문제점을 보완해 최소한의 아이콘, 감각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

■ 그룹 라이딩

'그룹 라이딩 일정 등록'을 통해 라이딩 출발장소·예상소요시간·최대 참가인원 등을 입력하면 공지 끝. 약속을 잡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 커뮤니티·카페 등이 지니고 있는 비효율적인 접근 방법과 구성원의 불화 등으로 폐쇄되는 역기능을 차단했다.

이건 대표는 "자전거 관련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맺고 캠페인 진행 및 자체 브랜드 상품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소셜 커머스·맛집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정보를 제공해 온오프라인 융합형 자전거 소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이크앤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이 제공되고 있으며, 내년 초 IOS 버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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