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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주변기기 업계의 최근 화두는 '슬림'이다. 점점 얇고 가벼운 IT기기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모바일기기를 휴대하며 직장 업무를 처리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족들을 겨냥한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SATA 6G, USB3.0, UASP 기능을 지원하는 초고속 휴대용 외장하드 '슬림박스 FHD-267U3-6G'를 선보이고 있다.
슬림박스 FHD-267U3-6G는 소비자의 휴대 습관을 고려해 편리한 휴대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지문 방지 및 외부 스크래치에 강한 표면처리로 내구성과 휴대성을 강조, 제품 바닥에 미끄럼 방지용으로 부드러운 고무 풋을 부착해 데이터 안전성을 높였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안정적인 그립감이 특징이다. 슬림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감은 핸드백 등의 작은 가방에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블랙 컬러에 부드러운 곡선 처리와 센스 있는 패턴처리가 세련미를 자아내며, 제품 전면에 LED를 부착해 연결 및 동작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제품을 10분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동작이 자동 중지되어 불필요한 전력 소비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아티브 북9 플러스'와 가장 얇고 가벼운 10.1형(256mm) 윈도우 태블릿 '아티브 탭3'를 선보이고 있다.
아티브 북9 플러스는 강력한 성능과 초경량·초슬림 디자인,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더욱 늘어난 배터리 사용시간, 윈도우 8에 최적화된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시리즈9'의 독창적인 '에어로 다이나믹' 유선형 디자인을 계승했고, 외부 PC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공법을 적용해 터치 스크린을 채용하고도 13.6mm의 '초슬림'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아티브 탭3는 10.1형(256mm) 윈도우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8.2mm의 두께에 543g의 무게, 최대 10.5시간까지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10.1형(256mm) 터치 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감상과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되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Home & Student 2013이 기본 제공돼 북 커버 키보드뿐 아니라 S 펜을 활용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정철교, www.logitech.co.kr)는 휴대가 용이하며 매끈한 라인과 브러시드 알루미늄 바디가 돋보이는 디자인의 울트라 씬 터치 마우스 T630(Logitech Ultrathin Touch Mouse T630)을 선보이고 있다.
로지텍 울트라 씬 터치 마우스 T630은 노트북 슬리브는 물론 주머니에 쉽게 들어갈 정도의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으로 편리한 휴대가 가능한 것이 특징. 부드러운 터치 표면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윈도우 8 의 간편한 탐색을 도와주며, OS X 멀티터치 제스처 사용도 가능하다.
로지텍 이지-스위치 기술이 적용된 이 마우스는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통해 노트북, 데스크탑 및 태블릿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장치들간의 간편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1분의 USB 충전으로 1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NEX-3N은 전작인 NEX-F3보다 더 작고 가벼워져 휴대성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NEX-3N은 전작보다 30% 작아진 크기와 210g의 무게, 초슬림 파워 줌렌즈까지 더해져 휴대하기 더욱 편해졌다. 렌즈는 기존보다 47% 작아진 표준줌렌즈를 채택해 렌즈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아울러 전작에 탑재됐던 180도 회전 플립과 피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이 한 층 강화돼 셀카를 즐기는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셔터 버튼에 줌 레버가 함께 배치돼 한 손으로 셀카를 촬영할 때 렌즈의 줌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게 장점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