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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과 맹수, 감동적인 진한 포옹 "실제 사진 맞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16:14



미남과 맹수

미남과 맹수

한 남성과 맹수가 포옹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사는 암사자 '시르가'와 독일 출신 발렌틴 그루너와 덴마크 출신 미켈 리가스의 우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자 시르가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두 청년을 다른 사자를 대하는 것과 똑같이 대한다고 전했다.

그루너와 리가스가 지난 2011년 보츠나와에서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야생동물 보호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남아프리카의 보츠나와에서 죽어가는 새끼 시르가의 목숨을 구한 뒤 한 가족이 됐으며, 또 사람과 접촉할 수 있는 야생의 사자들을 먹이가 충분한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시켜 맹수와 사람간의 충돌을 막는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맹수 시르가는 두 사람의 노력을 알고 있다는 듯 청년의 품에 폭 안겨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미남과 맹수 모습에 네티즌들은 "

미남과 맹수, 저렇게 안을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

미남과 맹수, 포옹하는 모습이 찡하네요", "

미남과 맹수, 저렇게 서로를 안고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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