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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공항 검색대에서 옷 벗은 이유...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02 09:51 | 최종수정 2013-11-02 09:51


두 명의 중년여성이 공항 검색대 앞에서 '나체쇼'를 벌여 벌금형에 처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2명의 중년 여성이 맨체스터 공항 검색대 앞에서 윗옷을 벗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 중 한 명은 속옷차림이었고 다른 한 명은 속옷까지 벗은 모습이 공항 CCTV에 그대로 포착됐다.

공항 경비에 의해 체포된 이들은 "와인 한 병을 둘이 나눠 마셨지만 취하지는 않았다"며 "보안 검색 직원이 계속해서 옷을 벗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해당 직원은 "재킷만 벗으라고 말했는데 이들이 속옷을 벗었다"고 반박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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