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8일 콘텐츠 진로 특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10:49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취업지원실은 콘텐츠분야 취업 준비생과 현업인의 인적교류 및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서울 상암동 소재) 콘텐츠홀에서 콘텐츠 분야 진로특강 및 KOCCA 해외석사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대홍기획 김상진 본부장의 '콘텐츠 진로 특강'이 진행 된다. 김상진 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우리은행', 'SK브로드밴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 캠페인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해 온 업계 전문가다. 김 본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콘텐츠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후배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업계 선배로서의 생생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콘텐츠 분야로 유학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MU) 국비장학생' 설명회를 진행한다. 카네기멜론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Carnegie Mellon University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이하 CMU ETC)는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3D 영상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전자, 통신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MU ETC와의 협약을 통해 국비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으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ony Computer Entertainment), 게임로프트(GAMELOFT), 삼성(SAMSUNG)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활발히 활약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국 CMU ETC 의 입학담당자인 'Rebecca Lombardi'가 방한해 직접 CMU ETC 과정을 안내한다. 또한 CMU 국비장학생 졸업생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KOCCA 해외 석사 지원사업 중 하나인 휴먼컴퓨터 인터렉션 연구소 (Human-Computer Interaction Institute)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특강에서는 콘텐츠취업지원실 소속 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신청도 있을 예정이다. 신청서를 제출한 참석자는 상담일정을 잡고 1:1 진로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 컨설팅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진로특강은 콘텐츠분야 취업준비생에게 현업인의 노하우와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다"며 "함께 진행하는 KOCCA 해외석사 지원사업 설명회도 또 다른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특강의 참가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컬쳐리스트 홈페이지(www.culturist.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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