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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보청기 김정현 대표가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근 지속가능경영(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유일의 '지속가능경영' 정부포상을 올해부터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민간기업/공기업 및 비영리기관 부문에서 소셜벤처 부문까지 포상 부문을 확대했다.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사)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사)지속경영학회가 주관하였으며, 딜라이트 보청기 및 기타 기업의 대표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사회적 목적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서 사회혁신 및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인정 받아 소셜벤처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딜라이트보청기는 사회의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여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하여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켜왔다. 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다. 3D 프린팅 제작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량 생산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