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한석이 방송을 통해 과거 3번의 모발이식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은 가운데,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던 많은 탈모인들이 다시금 탈모 치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가모발이식' 시술에 대해 "우리 몸에서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후두부 모발을 앞머리로 이식하는 방식"이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던 김진영 원장의 이야기를 듣던 김한석은 "나도 10년 전에 '모판이식'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뒷머리를 절개해 모근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이라 이마 주름이 펴졌다"고 말한 그는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절개 없이) 한 올을 빼서 한 올을 심을 수 있다고 들었다"며 탈모 치료에 대한 지식을 엿보이기도 했는데, 이에 김진영 원장은 "과거에는 (김한석씨가 받았던) 절개식 방법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모낭단위로 뽑아 심는 방법도 있다"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추워지는 날씨 속에 횡 한 머리가 더욱 추워지는 요즘, 천만 탈모인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 이번 방송은 한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듯싶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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