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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대표분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워크홀릭'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0-23 12:06



'나라별 대표분야'

나라별 대표분야가 적힌 세계지도가 화제다.

해외의 한 유명 만화사이트인 '도그하우스 다이어리'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네스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각의 나라를 대표하는 내용을 담은 세계지도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세계지도 속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워크홀릭'(workaholic)이었다. 워크홀릭이란 가정이나 다른 것보다 일이 우선이어서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여 사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일중독자나 업무중독자들을 일컫는다.

실제로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주요 고용지표 비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4.6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북한을 대표하는 말로는 '검열'(censorship)이라고 적혀 있으며, 일본은 '로봇'(robots)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미국은 '노벨상 수상자와 잔디깎기 사망' 이라고 소개되었으며, 스페인은 '코카인 사용', 네덜란드는 '가장 키 큰 나라', 남극은 '황제펭귄'을 대표 분야로 적는 등 다소 코믹적인 요소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라별 대표 분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별 대표 분야, 너무 잘 맞네요. 한국은 워크홀릭", "나라별 대표 분야에서 남아공은 타조네요. 웃기네요", "나라별 대표 분야, 딱 맞는 것 같아요. 황제펭귄의 나라는 남극이 당첨"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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