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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환절기, 저자극 클렌징-보습형 토너로 피부관리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10-22 13:38 | 최종수정 2013-10-22 13:35


베리떼 딥클렌징워터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다. 전문가들은 피부 보습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꼼꼼한 클렌징이라고 말한다.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빼내고, 묵은 각질을 제거해내야 보습 제품들의 흡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환절기엔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한 만큼 가볍게 세안해주고 각질제거도 최대한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날씨엔 세안 직후 얼굴이 당기기 쉬우므로, 빠르게 토너로 얼굴을 닦아주거나 보습성분을 흡수시켜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안-각질제거-토너 3단계로 마무리 하는 환절기 클렌징을 소개한다.

쌀쌀한 날씨로 피부가 민감해진 만큼 세심하고 부드럽게 클렌징 해주는 저자극 클렌징 워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중 세안을 하기 보다는 한 번에 말끔하게 지워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받는 자극이 적어진다. 베리떼의 딥클렌징워터(300ml/ 20000원대) 등은 가볍게 닦아내도 말끔하게 피부에 쌓인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준다. 화장솜을 퍼프 위에 대고 2~3회 펌핑하여 충분히 적신 후,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쓸어내면 된다. 유기농 카모마일이 함유되어 있어 클렌징 시 민감해질 수 있는 피부에 진정효과를 부여한다.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클렌징 과정 중 피부가 가장 건조해지기 쉬운 때는 각질제거 단계다. 대부분 얼굴에 물기를 제거한 후 필링제로 얼굴을 문지르기 때문에 자극도 큰 편이다. 피부가 예민한 환절기엔 자극은 적고 보습 효과는 큰 필링제를 사용해보자. 프리메라의 페이셜 마일드 필링(150ml/ 30,000원대)은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흡착하여 피부 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각질 제거 후 바이오 폴리머 필름이 피부에 작용해 유연한 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베리떼의 마일드 필링 젤(100ml/ 22,000원대) 등도 환절기 건조한 피부에 진정효과를 부여한다. 각질 제거 중 자칫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에 캐모마일 성분으로 진정효과를 주고, 식물성 필링 성분이 피부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민감성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너는 스킨케어 첫 단계가 아닌 세안 후 마지막 단계로 불리기도 한다. 환절기엔 세안 후 얼굴이 당기기 쉽기 때문에 얼굴에 수분이 마르기 전에 빠르게 토너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토너는 닦아내는 제형과 얼굴에 흡수시키는 제형이 있는데, 환절기엔 풍부한 보습감을 위해 보습형 제형이 좋다. 아모레퍼시픽 밸런싱 플루이드(160ml/ 60,000원대)는 스킨과 로션 기능이 합쳐진 타입으로, 토너 단계에서 화장솜에 적셔 두들기면 일반 토너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피부가 정돈된다. 베리떼의 너리싱스킨퍼펙터(175ml/ 28,000원대) 역시 피부에 흡수시키는 제형의 토너다. 피부에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가볍게 두들기면 건조한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 환절기 거칠어진 피부를 매끈하게 가꿔준다. 보습, 탄력, 모공수렴, 피부결, 피부톤 등 여성들의 다섯 가지 피부 고민과 맥이 닿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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