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결혼 성수기를 맞아 각종 혼수 및 예단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소가족화된 경향 및 자연과 가까운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가구, 주방용품 등에 자연의 느낌은 그대로 살리되, 실속 있는 구성 및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라면 화려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보다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자연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자연주의' 혼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화학 소재가 아니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디자인에도 적용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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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자기는 가을철 본격적인 결혼 성수기를 맞아 메가 트렌드인 자연주의를 토대로 손으로 빚어낸 듯 자연스러운 수공예 느낌을 담은 홈세트를 선보여 예비신부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행남자기의 자연주의와 수공예 감성을 담은 첫 번째 홈세트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낸 대한민국 주부들의 살림 멘토 효재와 함께했다. 컨셉부터 디자인, 구성까지 효재의 조언을 토대로 탄생했으며, 한식 양식 모두 활용하기 좋아 다양한 살림 살이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예비신부들에게 안성맞춤인 구성의 홈세트이다.
행남자기의 '효재의 꽃수 이야기'는 효재 특유의 자연주의가 녹아난 제품으로 효재가 사랑하는 풀꽃을 모티브로 한 꽃수가 식기에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효재의 하얀색 보자기 대신에 행남자기의 순백의 본차이나에 꽃수를 옮겨 담았다.
공기, 대접, 오목한 찬기를 포함해 4인 상차림이 가능하며 서양식 상차림을 돕는 수프 그릇과 정찬 접시 등도 포함되었다. '효재의 꽃수 이야기'는 23개(pcs) 한 세트로 가격은 45만원이다.
자연주의 인테리어 트렌드 반영한 부엌가구, 에넥스 '모닝핸들리스 내추럴'
부엌 살림 속에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예비신부라면 내추럴하고 자연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넥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부엌가구 '모닝핸들리스 내추럴'을 선보였다.
'모닝핸들리스 내추럴'은 깊이감 있는 나무 무늬결을 더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기존 제품보다 한층 밝아진 내추럴 컬러와 화이트, 그레이 컬러를 믹스 매치한 컬러로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핸들리스(handless) 타입으로 돌출 손잡이 없이 심플하고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모닝핸들리스 내추럴은 친환경 자재로 제작되어 위생과 깔끔함이 강조되는 부엌 인테리어에 좋다. 오픈 수납장뿐 아니라 아일랜드 테이블, 가전 수납장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에넥스는 부엌 가구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에넥스 프리미엄 키친 제안전'을 통해 모닝핸들리스 내추럴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키친 제안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휴식을 돕는 침구도 천연 소재로 까다롭게, 이브자리 '디센트'
웨딩 시즌 혼수를 고를 때 까다롭게 고려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매일의 숙면과 휴식을 책임지는 침구이다. 침구를 고를 때는 소재나 원단, 충전재, 수면 습관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부부에게 잘 맞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자연주의 혼수 트렌드에 따라 올 가을 시즌 침구 역시 천연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브자리의 '디센트'는 천연 양모솜을 사용해 땀과 수분을 흡수하고 발산하는 데 용이하다. 천연 양모의 수분 흡수율은 면의 2배, 폴리에스테르의 40배 정도에 달한다.
잠자리를 뽀송뽀송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양털 사이에 머무르는 공기층이 온기를 유지시켜 주어 특별히 가을, 겨울철 보온 기능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레이와 베이지의 모노톤에 푸른 색으로 포인트를 가미한 내추럴한 디자인과 컬러감도 눈 여겨 볼 만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