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서울숲에서 '서울시 비만탈출 한마당' 진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09 12:57


서울시는 비만예방주간을 맞이하여 10월 9일(수) 서울숲에서 '서울시 비만탈출 한마당 행사'를 열고 그동안 비만예방을 위하여 추진한 '건강체중 3.3.3프로젝트' 결과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보건소, 시립병원, 의료인단체, 건강보험공단, 국민체력센타 등에서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동맥경화측정 등 건강체크도 가능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만보계를 착용하고 서울숲 여기저기를 놀면서 걷는 만보체험, 동동댄스 릴레이, 서울시 비만홍보대사 강재헌의 비만 ○ ×퀴즈,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3Kg을 감량하고 3개월간 유지하는 자가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30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7월 31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5,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비만율은 남성이 69%, 여성 42%로 특히 남성의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집 근처 가까운 보건소에서 비만도 측정 후 목표체중을 정하고 자가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 3개월 동안 보건소의 도움으로 목표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을 실천했으며 서울시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활동을 생활화하도록 남산 걷기 등 이벤트, 매주 수요일 서울광장에서 동동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체중 3.3.3프로젝트'에서는 총 9톤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가입자 중 3,200명이 약 9.6톤의 체중감량에 성공하였고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박원순 시장도 각고의 노력으로 3.5Kg을 감량한 모습을 이날 볼 수 있다.

아직 3개월에 이르지 않은 참여자를 추산할 때 체중감량은 훨씬 더 많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으로 이루어졌으며 체중감량 분 9톤의 쌀을 한국야쿠르트에서 지원하였고 나음케어의 지원으로 동동체조 활성화, 빅워크 어플 사용으로 보행이 어려운 4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 나인프라임푸드의 건강식이 및 영양교육 지원 등 민관 협동으로 건강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더 값진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혼자서는 실천하기 힘든 어려운 과정들을 자치구별 다양한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과 함께함으로써 그 성과를 배가할 수 있었는데, 송파구 레드윈 휘트니스에서는 GX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성공한 사례를 당일 발표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