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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중국전역에 소개된 사연은?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10-09 09:40


미스터피자가 중국 국영 방송인 CCTV1를 통해 중국 전역에 소개됐다.

MPK그룹(대표이사 문영주)이 운영하는 베스트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의 퍼포먼스팀인 '드림팀'은 6일(일) 중국 CCTV1 국경절 특집 프로그램인 '중국 기네스의 밤'에 출연, 미스터피자를 중국 전역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CCTV1의 '중국 기네스 밤'은 각종 기네스북 신기록 도전 장면을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팀은, 피자를 먹기 위해 베이징 미스터피자 매장을 방문한 담당PD가 드림팀 도우쇼를 접하고 출연을 요청하여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이번 방송에서 드림팀은 30초간 도우를 어깨 위로 굴려 왕복하는 횟수를 측정하는 부문에서 세계 기록에 도전했다. 이날 드림팀은 35회 기록을 달성해 기존 기네스 기록(37회, 미국 토니, 2006년)을 깨는 데는 실패했지만, 11분 동안 도우 퍼포먼스쇼와 피자 시식 등을 통해 미스터피자를 중국 전역에 알렸다.

특히 MC는 '한국에서는 이렇게 수타를 통해 피자를 만드나?'라는 질문을 하는 등 미스터피자의 100% 수타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드림팀은 관객 앞에서 도우 모양의 수건으로 수타법을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선보이며, 미스터피자의 수타 피자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알렸다. 방송의 마지막에는 드림팀과 함께 MC, 방청객 모두가 피자를 나눠 먹으며, 싸이의 '젠틀맨'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 추는 모습이 방영됐다.

CCTV는 중국의 국영 방송사로 22개의 채널을 운영하며 중국 전역에 방송을 송출하는 중화권 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미스터피자의 CCTV 소개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인기와 위상을 중국 전역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미스터피자는 중국 내 매장을 열 때 마다 '100% 수타, 100% 수제, 100% 석쇠구이'의 '300% 원칙'을 통한 차별화된 컨셉을 흥미롭게 보여줄 수 있는 드림팀 공연을 실시해 왔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SBS 스타킹, KBS VJ특공대, SBS 생활의 달인 등 다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으며, 해외 전국 방송에서 출연 요청을 받아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스터피자 김상호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중국 CCTV1 출연은 중국 내 미스터피자의 인기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이번 방영을 통해 더 많은 중국인이 미스터피자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스터피자는 중국 내 인기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트와 결합한 음식 한류 열풍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중국 전역에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최고의 음식평가 사이트인 따중덴핑(大点)이 뽑은 인기음식점 TOP 50'에 4년연속 선정되는 등 중국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하이에 오픈한 4개매장 모두 월 1억2천~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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