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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년 전 얼굴, 원시 화석 어류 '인류 얼굴 진화' 밝혀질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0-04 15:06


4억 년 전 얼굴

'4억 년 전 얼굴'

4억년 전 얼굴이 화제다.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에는 최근 중국 과학원 연구팀들이 운남성 화석을 분석한 결과와 함께 4억 년 전으로 추정되는 화석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렸다.

특히 중국 후난성 샤오샹 저수지에 있는 실루리아기 퇴적층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중국 연구 분석한 결과, 약 4억 1900만 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화석은 '완벽한 턱'이라는 뜻을 지닌 '엔테로그나투스'로 가장 오래된 턱뼈와 척추를 가진 원시 화석어류다. 이에 앞으로의 인류를 포함한 척추동물이 언제 어떻게 얼굴을 갖게 됐는지 밝혀내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과학원의 한 교수는 "턱과 얼굴의 발단은 척추동물 진화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라며 "인간의 턱과 물고기의 턱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어 그 점에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화석이다"라고 전했다.

4억 년 전 얼굴 등장에 네티즌들은 "4억 년 전 얼굴, 사실일까요? 4억 년 전이면 도대체 얼마나 전인건지 감이 안오네요", "4억 년 전 얼굴, 이렇게 생겼나요? 여기에서 부터 우리 얼굴이 생긴 건가...", "4억 년 전 얼굴, 우리의 얼굴이 상어과라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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