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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조 '사상 최대'...주가도 껑충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0-04 09:18


삼성전자가 3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1.2%) 오른 14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앞서 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영업이익 10조원을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2분기(매출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300억원)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5.98%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분기 매출 60조원 시대도 눈앞에 뒀다.

이번 잠정 실적 발표는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실적 확정치를 공시할 예정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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