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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형모기지 조기마감,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 비교 문의 폭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02 14:55


# 전세로 거주하는 직장인 P씨는 이번엔 주택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공유형모기지나 생애최초자금대출 같은 초저금리 지원대출 상품들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연 1%대의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신청이 폭주했다. 우리은행은 1일 공유형모기지 신청을 은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기 시작한 지 54분 만에 신청제한선인 5000명을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공유형모기지 자격기준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대상이며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8·28 대책 이후 매매시장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나 전세 시장은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전세난이 지속하고 있다.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를 운영 중인 '뱅크아이' 측 통계에 따르면 "전월대비 전세자금대출 문의보다는 주택구입자금대출(매매잔금대출)의 문의가 대폭 늘어났다. 이는 이사철인 가을로 접어들자 전세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올라 매매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한다. 수요자들은 매매계약 전 자신에게 적용되는 금리 및 한도를 자세히 알기 원하지만 은행별로 제시하는 금리나 조건이 달라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은행에 따라 신용등급별, 소득수준별, 담보대출한도별,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대출상환계획에 맞는 대출상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무조건 저금리만 쫓기보다는 대출상환시 중도상환수수료율과 상환기간에 따라 변동금리가 유리할지 고정금리가 유리할지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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