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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가정부 폭로'
이 모 씨는 인터뷰에서 "지난 4년 7개월간 임모 씨의 집에서 일해 왔다"며 "채 전 총장의 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을 생후 7개월부터 6살까지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동욱 전 검찰 총장이 임씨 집을 수시로 방문해 여행도 가고 아들과 함께 돌잔치고 하고 돌 사진도 남겼다"며 "임씨 집에 자주 찾아와 안방에서 아이에게 무등을 태워주며 놀다가 떠났다. 자기 아들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했겠나"라며 채모군이 채 전 총장의 아들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채 전 총장측은 이 같은 발언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다"라며 "다른 사람과 착각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가정부 이 모 씨는 자신이 채모군의 아버지인 채 전 총장으로부터 받았다는 연하장을 공개했고 매체는 이의 필적감정까지 의뢰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