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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동물원 '바다코리끼 학대' 보도에 결국 사과문 '학대 어땠길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23:51 | 최종수정 2013-09-30 23:52


바다코끼리 학대

'바다코끼리 학대' 논란에 결국 해당 동물원이 고개를 숙였다.

경기도 고양시 J동물원은 30일 "SBS 뉴스보도 영상으로 충격을 받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9일 SBS 뉴스는 J동물원의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학대하는 장면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보도에서 조련사는 바다코끼리를 조련하는 과정에서 목을 조르고 발로 차는 등의 가혹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J동물원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동물원은 금번 사건을 개별사육사의 문제뿐 아니라 근본적인 내부시스템의 문제로 받아들여, 앞으로 동물원 전체에 대한 감사 및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금번 사건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책임 및 행정조치 등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향후 재발방지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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