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정, GS 홈쇼핑 사과
GS홈쇼핑 측은 소비자들의 정윤정을 향한 비난에 "이번 일로 함께 보도되고 있는 정윤정 쇼핑호스트와 관련해서는 해당 상품을 판매한 쇼핑호스트 개인이 아닌 회사 전체의 책임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전적으로 회사에 책임이 있음을 알렸다.
이어 "정윤정씨는 지난 7월 SBS의 보도 직후 다음 정윤정 쇼핑 까페를 통해 힐링크림 구매고객님과 피해자분들께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한동안 방송을 쉬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며 "일부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수입사도, 홈쇼핑도, 심지어 식약처도 알 수 없었던 스테로이드 혼입을 쇼핑호스트 개인이 알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정윤정씨 역시 또 다른 피해자입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MBC 뉴스는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의 부작용에 대해 집중 보도하며, 피부 파괴나 모낭충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등 해당제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첨가돼 있는 사실을 알려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또 이를 판매할 당시 "저를 믿고 쓰세요. 밤마다 듬뿍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대박예요", "저도 매일 쓸 뿐 아니라 제품이 좋아서 아들에게도 발라준다"등의 멘트로 해당 제품을 판매한 쇼호스트 정윤정에게 소비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정윤정과 GS홈쇼핑 사과에도 네티즌들은 "소비자는 정윤정과 GS 홈쇼핑 보고 샀다", "정윤정 그렇게 자신하던 모습 잊을수가 없다", "정윤정 몇번이나 방송해서 수차례 팔지 않았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